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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동석 '황야'·강동원 ‘천박사’ 제친 넷플릭스 韓 영화 1위 ‘차박’

저예산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이 넷플릭스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은 18일까지 5일 연속 대한민국 영화 톱10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줄곧 2위를 유지하던 ‘차박’은 5일 만에 1위로 올라선 뒤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2위는 마동석이 기획, 제작, 주연해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지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황야’다. 3위는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등이 출연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모두 톱스타들이 출연한 데다 각각 제작비가 100억원이 넘는 작품들이다. 반면 ‘차박’은 4억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졌다. ‘차박’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형인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제76회 칸 필름마켓’에서 화제작으로 주목받는 등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극장에서는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봉 당시 ‘차박’의 극장 관객수는 6465명이었다. 이후 약 5개월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반전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차박’의 인기에 대해 연출자 형인혁 감독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마법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면서도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음악 등 독특한 요소가 ‘차박’의 인기 요인이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차박’은 작품의 제목처럼, 일상에서는 친숙하지만 작품에서는 신선한 차박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일상이 망가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현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릴러와 로맨스의 결합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전반은 수원(데니안)이 미유(김민채)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정체불명의 괴한에서 쫓기는 등 기이한 사건들을 보여주며 공포감을 유발한다.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는 이러한 감성의 변화를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한다. ‘차박’을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god 데니안은 특유의 다정한 매력은 물론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혼란에 빠진 섬세한 감정연기, 거친 액션연기 등을 소화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김민채는 ‘차박’이 스크린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차박’ 제작사 타이거스튜디오 김영섭 대표는 “적은 예산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사랑을 받는다는 게 기분이 좋다. 챌린지가 필요한 업계에서 무언가 하나 보여준 것 같아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형인혁 감독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편안하게 봐줬으면 한다. 또 즐거움도 느꼈으면 한다”고 아직 ‘차박’을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한 당부를 덧붙였다.김영섭 대표는 “보는 사람이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차박’도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보는 사람이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8 11:33
연예일반

god, 서울 공연 성료…윤계상 “아직 살아있단 걸 증명”

그룹 god가 서울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지난 20일 go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기 토크 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포스터 메이킹 영상을 시작으로 ‘god’s MASTERPIECE’ 스폿 비디오, 팬들의 반응이 담긴 후기 글을 읽으며 지난 서울 공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데뷔 후 지금까지 항상 god를 응원해 주는 팬들의 진심이 담긴 댓글들과 후기글을 직접 읽은 멤버들은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부모님들의 말을 듣는 것 같다. 온통 좋은 말만 가득하다”며 “이번 공연의 의도를 팬들이 정확하게 알아줘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또 멤버들은 서울 공연 당시 손호영과의 유닛 무대에서 ‘피터팬’ 속 요정인 웬디로 변신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윤계상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는 한편, 대구 공연과 부산 공연에서는 새로운 무대로 팬들을 찾을 것임을 알렸다.윤계상은 “아직 살아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무대다. 지난번에는 김태우, 데니안의 유닛 무대였던 ‘반대가 끌리는 이유’가 평가가 좋았다면 이번에는 우리가 좀 더 셀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대구와 부산 콘서트는 바뀐 콘셉트로 진행하자”고 말하는 김태우의 모습은 윤계상, 손호영의 유닛 무대 외에도 색다른 구성으로 팬들에게 다시 한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한편 god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EXCO, 30일과 31일 부산 BEXCO에서 2023 god TOUR ‘god's MASTERPIECE’ 공연을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1 15:06
연예일반

god, 11월 10일 서울 공연… 크리스마스·연말도 팬들과 함께

그룹 god가 ‘2023 지오디 투어(god tour)’ 콘서트로 팬들을 찾는다. 2일 god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2023 지오디 투어’ 콘서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무채색 계열의 세련된 색감을 바탕으로 하나의 조각상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부드러운 눈빛의 손호영을 시작으로 와일드한 매력의 윤계상과 박준형, 특유의 댄디한 매력을 표현한 데니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태우까지 다섯 멤버들은 각각 하나의 작품처럼 개성을 뽐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며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해 개최된 ‘지오디 온(god ON)’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연말 콘서트의 타이틀은 ‘지오디스 마스터피스(god's MASTERPIECE)’다. 여기엔 god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조각인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들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뜻이 담겨있다.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길’, ‘촛불하나’, ‘거짓말’,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하늘색 풍선’ 등의 히트곡을 냈다. 현재진행형 레전드 그룹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god는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번 국민 아이돌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god는 11월10~1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12월 23~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공연을 펼친다. 12월30~31일 부산 벡스코(BEXCO)를 찾아 팬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데뷔 25주년을 미리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3:40
영화

[IS인터뷰] ‘차박’ 형인혁 감독 “제작비 중요치 않아, 진심 담긴 이야기·연기가 중요”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가 탄생했다. 지난 5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첫 공개됐던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 지난 13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이 작품은 형인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러시아국제호러·액션·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형인혁 감독은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력 끝에 관객분들께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차박’은 로맨틱 스릴러 장르예요. 스릴러는 놀이기구 타는 기분인데 로맨스는 캐릭터의 감정을 따라가고 여운이 남는 재미가 있거든요. 두 가지를 결합하고 싶었어요. 사랑만큼 스릴 있는 게 또 없다고 생각해요.” ‘차박’은 차에서 숙박한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형 감독은 ‘차박’을 소재로 한 이유를 묻자 “제목은 원작 시나리오의 이도 작가님이 생각하신 거다. 두 달 정도 시나리오를 가지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영화 속에서 차박하는 장면은 총 2번이 나온다. 도시에서 출발한 차가 점점 산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긴장감도 함께 고조된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차박이라는 소재가 트렌디하고 좋았다. 차는 도망치는 수단이면서도 두 사람을 가둬놓는 공간이기도 하다. 결혼 생활도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차박’에는 그룹 god 출신 데니안과 신예 김민채가 출연했다. 남편 수원 역의 데니안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형인혁 감독에 대해 “감독님과 내가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비슷하더라. 나이 차이는 있지만 그건 문제 되지 않았다”며 “감독님은 나를 다잡아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재다능한 사람이란 걸 느꼈고,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데니안의 말처럼 ‘차박’은 일상의 순간이 일순간 공포로 바뀌는 지점을 형인혁 감독이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드보이’를 처음 보고 영화감독의 꿈을 품었던 형인혁 감독으로선 비로소 꿈공장 문턱을 밟은 셈이다. “중학교 때 영화동아리를 만들었어요. 그때 함께했던 친구 중 한 명이 ‘차박’ 각색을 같이한 이현호 작가예요. 아직도 동료로 지내고 있어요. 감독이 된 과정을 설명하자면 저는 단편 영화를 계속 만들었어요. 그러다 영화감독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났죠. LA에서 한 영화감독님을 만났는데 이분께서 연고도 없고 말도 간신히 통하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어요. 평생 영화를 만들어온 분과 가까이 지내니까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어요.”영화감독의 꿈을 안고 무작정 떠났지만, 현실은 고달팠다. LA에 도착한 첫날, 자취방을 구했지만, 아무것도 없이 바닥에 수건 한 장을 깔고 잔 게 전부였다. 형인혁 감독은 “구석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할리우드 한복판에 있는 곳이었는데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다. 내가 여기 있다는 생각에 좋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낯선 곳에서 꿈을 키워왔던 형인혁 감독은 ‘차박’ 제작사 타이거 스튜디오의 김영섭 대표를 만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을 이어준 곳은 취업 정보 사이트 잡코리아. 형인혁 감독은 “타이거 스튜디오에서 시나리오 작가를 뽑고 있었는데 기획안을 몇 개 들고 대표님을 찾아갔다. 예전에 만들었던 단편들을 보시더니 연출 감독으로 함께해 보자고 제안을 주셨다”며 “결과적으로 신뢰해주는 분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 감독과 제작자가 잡코리아를 통해 만난 건 흔치 않은 경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끝으로 형인혁 감독은 ‘차박’을 꼭 봐야 하는 이유로 긴장감을 꼽았다. 그는 ‘차박’은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영화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전 제작비의 크기가 작품의 질을 결정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대작들과 비교하면 스케일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있겠죠. 하지만 진심을 담은 연기와 이야기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차박’의 이야기도, 배우들의 멋진 연기도 믿고 있어요. 그리고 깜깜한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보면 더 재밌습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9 05:55
영화

데니안 ‘차박’ 해외 11개국 개봉 확정

영화 ‘차박’이 해외 11개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13일 개봉한 스릴러 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이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해외 반응을 이끌어낸 ‘차박’은 일상의 순간이 일순간 공포로 바뀌는 지점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작품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 그룹 god에서 연기자로 우뚝 선 데니안이 아내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메일을 받은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수원을, 김민채가 행복한 신혼을 보내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빠지는 아내 미유 역을 연기했다.‘차박’은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소규모 영화에 속해 스크린 숫자가 많지 않은 가운데서도 관객들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영화는 제8회 포틀랜드 호러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예 감독의 작품이라 보기 어렵게 긴장감과 흥미로 몰입하게 만들고 메시지가 담겨 있다” 등의 평이다.제76회 칸 필름 마켓 출품 당시 화제를 모은 ‘차박’은 미국 EST 스튜디오가 해외 세일즈 에이전트를 맡아 전 세계에 선판매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 대만,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 베트남 등 11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7 16:02
연예일반

[IS인터뷰] 데니안 “god 25주년 기념 KBS 콘서트, 제안만으로도 영광”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데니안이 그룹 god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개최 소감을 공개했다.데니안은 최근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데니안은 KBS 50주년과 god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개최에 대한 질문에 “회의를 할 필요도 없는 제안이었다. 너무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앞서 KBS는 명절에 나훈아, 임영웅 등의 단독쇼를 중계한 바 있다. 데니안은 “나훈아 선배님이 하셨던 걸 우리가 한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면서 “전에 활동할 때 ‘god쇼’라는 걸 한 번 한 적은 있는데 이번엔 그 의미가 더 남달랐다”고 말했다.god는 1999년 데뷔, 올해로 데뷔 25년차를 맞았다. 2005년 ‘하늘속으로’라는 앨범을 끝으로 단체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 ‘챕터 8’을 발매하고 재결합했다.데니안은 “(5인) 완전체는 12년만이었다. 우리도 놀랐다”면서 “그때 ‘이거 된다. 우리 할 수 있다’고 했던 건 (김)태우 혼자였다. 형들이 태우를 따라갔던 건데, 막상 컴백을 하니 팬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우리도 팬들도 다 각자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뭉쳤다고 해서 콘서트를 보러 와 주실까’라고 생각했는데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니 뭉클했다”고 이야기했다. god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KBS 50년xgod 25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를 진행했다. 연습 과정에 대해 데니안은 “20대 댄서들도 힘들어하더라. 거기서 위안을 얻었다. 우리 안무가 생각보다 힘들다. 우리가 나이가 들어서 힘든 게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는 농담을 하며 웃음을 보였다.최근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K팝 후배들에 대해서도 “다들 너무 잘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후배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는 칭찬을 남겼다.데니안을 비롯한 god 멤버들이 총출동한 ‘KBS 50년xgod 25년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는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3 05:34
영화

[IS인터뷰] ‘차박’ 데니안 “데니안이 스릴러? 도전 정신 느꼈죠”

오랜만의 영화 복귀라는 점도 좋았지만 그 장르가 스릴러라는 것에 더 매력을 느꼈다. 그룹 god 활동과 함께 배우로 영역을 넓히면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데니안이지만 필모그래피에 스릴러는 많지 않았다.데니안은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릴러를 해본 적이 많지 않다.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 아내를 믿고 지켜주는 남편, 실제라면 “그렇게까진 못 해”‘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결혼 1주년을 맞아 차박 여행을 떠난 신혼부부가 여행지에서 알 수 없는 일에 맞닥뜨리며 겪는 사건을 담고 있는 작품. 평온한 일상과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끔찍한 악몽을 맞는다. 데니안은 행복한 신혼부부에서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는 남편 수원을 연기했다.“어떻게 보면 누군가를 지키는 배역인데, 감독님이 미팅에서 저를 보시고 ‘그런 부분이 잘어울릴 것 같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저를 보고 수원이 떠올랐다고 했어요.” 표면적으로는 사건이 일으키는 공포가 중심에 있는 스릴러지만, 더욱 음산한 건 수원과 그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사랑하고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신이 피어나면 그 순간이 그렇게 위태로울 수가 없다.데니안은 “실제 수원이었다면 아내를 얼마나 믿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였다면 수원이만큼은 못 믿어줬을 것 같다”면서 “그냥 수원이는 아내를 많이 사랑했고 믿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하며 이입했다”고 답했다.◇ “이상형? 이제 그런 거 안 중요해요”극 속 30대인 수원보다 훨씬 많은 나이. 실제 현실에서도 결혼을 고려할 만한 나이다. 데니안은 관련 질문에 “조급하지 않다”고 말했다.“주변에 아직 결혼 안 한 친구들이 많아요. god와 같은 1세대 아이돌 친구들 가운데서도 많고요. 다만 우리 god 멤버들도 벌써 세 명이나 장가를 갔으니까 저도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긴 하죠. 그런데 뭐, 결혼이 마음대로 되나요. (웃음)” 그렇다면 이상형은 있을까. 데니안은 “어릴 때는 구체적인 이상형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어릴 때는 구체적인 이상형이 있기도 했어요. 성격은 어땠으면 좋겠고 외모는 어땠으면 좋겠고 그런 것들이요. 그런데 이 나이쯤 되니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웃음) 그냥 저랑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데니안이 출연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13일 개봉한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들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세계에서 주목 받는 K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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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차박’ 데니안 “결혼? 신뢰가 중요할 듯… 조급하지 않다”

배우 겸 god 멤버 데니안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영화가 부부 간 신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제 결혼에서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신뢰 아닐까”라고 답했다.데니안은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어릴 때는 이상형 구체적으로 있었다. 성격, 외모 등에 대해. 근데 지금 내 나이엔 그런 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나랑 얼마나 잘 통하는가 그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결혼에 대해서는 “주변에 결혼을 아직 안 한 친구들이 많다. 1세대 아이돌 친구들만 봐도 결혼 안 한 친구들이 꽤 있다. 다만 우리 god 멤버들도 벌써 세 명이 가서 조금 생각은 하게 되더라”면서도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떡하지’ 그런 생각은 안 한다”고 밝혔다.데니안이 출연하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다음 달 13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9 15:37
연예일반

[인터뷰②] ‘차박’ 데니안 “god 멤버들, 영화 보고 내 노래 잘 들었다더라”

배우 겸 god 멤버 데니안이 영화를 본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데니안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멤버들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밝혔다.데니안은 “다들 영화 잘봤다고 해주더라”고 밝힌 뒤 “쭈니형(박준형)은 연기가 많이 늘었다고 했고 태우는 노래가 좋더라고 했다. 호영이도 노래 많이 늘었다고 했다. 아무래도 멤버들 앞에서 노래한 적이 많이 없어서 그 부분을 잘 봐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영화 속에 삽입된 노래에 대해서는 “녹음을 좀 오래 했다. 노래를 잘불러야겠다는 생각보다 그때 감정을 생각하면서 불렀다”고 설명했다.데니안이 출연하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다음 달 13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9 15:37
연예일반

커즈나인엔터 前 임직원, 대표 고소 “퇴직금도 못받아”

연예기획사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김종진 대표를 상대로 전(前) 직원들이 임금 체불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1일 전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연대는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지난 4월, 경영 악화로 인해 급여와 업무추진비 등의 지급이 중단되면서 전 직원들이 3~4월 급여 및 퇴직금도 받지 못한 채 갑자기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는 약 1년간 짧으면 2~3일, 길면 2주까지 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것이 반복됐다며 “그러나 대표는 그동안 단 한 번도 급여 지급이 지연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직원들에게 사전고지 한 적도 없었으며, 회사의 경영 상태에 관해 설명하거나 통보조차 받은 적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급여명세서에는 4대 보험 납부를 위한 근로자 부담 금액이 정상적으로 공제된 상태였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확인한 결과 이미 전 직원이 약 5개월가량 4대 보험이 체납된 사실도 덧붙여 알렸다. 임직원 연대 측은 김 대표에 대해 “아무런 사전통지 없이 급여를 미지급해 금전 및 정신적으로 피해를 본 일반 직원들에게는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자신에 대한 가해자로 만들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그룹 god 멤버 데니안, 방송인 이병진은 김종진 대표를 사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김 대표로부터 정산금 지급 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고소를 취하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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